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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3천억 대출사기' NS쏘울 대표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경찰이 KT ENS 협력업체들의 최소 3000억원대 대출 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돼 홍콩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NS쏘울 전모 대표의 신병 확보를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을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인터폴 수배 요청이 들어와 전날 인터폴 사무국에 적색수배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홍콩 경찰이 전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으나 아직 전씨가 홍콩에 머물러 있는지, 다른 외국으로 다시 도주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콩 경찰은 인터폴의 수배 요청을 접수해 전씨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구속된 KT ENS 부장 김모(51)씨도 전씨로부터 마카오 등지 카지노에서 도박 접대를 받은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