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이 슈퍼태풍 하이옌 피해 복구 3개월을 맞아 최근 서울시청, 명동 등 서울 주요 거점에서 '감사 카드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는 필리핀관광청이 진행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감사 캠페인(Thank You Campai gn)'의 일환으로 필리핀 피해 복구 지원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필리핀관광청 전 직원들과 필리핀 유학생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이들은 카드 전달과 함께 프리허그(Free Hugs)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지난 태풍으로 필리핀은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나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리핀의 복구와 변화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