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속 남매 전지현과 안재현의 '도민준 앓이'가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 16회에선 천송이(전지현)·천윤재(안재현) 남매가 도민준(김수현)의 매력에 푹 빠지는 장면이 등장했다.

극 초반 도민준은 천송이와의 키스로 정신을 잃어 송이는 결국 민준을 간호하며 밤을 지샌다. 송이의 외박 사실을 알아챈 윤재는 화가 난 상태로 민준에게 항의하러 갔다가 오히려 민준의 매력에 빠져 동경하기 시작한다.

윤재는 민준에게 칠레 아카타마 사막 사진을 선물로 받은 후 "우리 누나가 많이 기운다"며 송이를 깎아 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이는 민준이 외계인이라서 늙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각종 동안 비법을 찾아 따라한다. 심지어 양갈래 머리에 짧은 치마를 입는 등 여고생처럼 꾸미기까지 한다.

전지현 안재현의 '도민준 앓이'에 시청자들은 "안재현 별에서 온 그대 16회에서 드디어 매력 발산", "전지현 안재현 남매 정말 귀엽다", "전지현 진짜 늙지 않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