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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소치 끝나면 아이돌 올림픽…소녀시대·2NE1 맞대결에 씨엔블루 가세



국민적 관심사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나자마자 가요계에는 아이돌 올림픽이 열린다. 새음반과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어김 없이 음반·음원 차트와 가요 순위프로그램 정상을 휩쓰는 톱 그룹들이 자존심을 걸고 이례적으로 같은날 맞붙는다. 운명의 승부는 올림픽 폐막일인 24일 시작된다.

수 년째 최강 걸그룹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소녀시대가 지난해 1월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를 발표한 이후 13개월 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 미스터'를 내놓는다.

미국 타임지와 빌보드 등이 주목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한 만큼 앨범에도 세계적 수준의 스태프가 참여한다. 소녀시대는 비욘세·저스틴 팀버레이크·크리스 브라운·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함께 작업한 미국의 2인조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와 손잡았다. 빌보드가 신곡 발표 소식을 상세히 전한 것도 이례적이다.



2NE1이 걸그룹 '끝판왕' 자리를 놓고 소녀시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3년 5개월 만의 새 정규앨범을 소녀시대 새 앨범 발표와 같은 날 출시한다.

정규 2집 '크러시'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YG엔터테인먼트 사상 최대 비용을 투자하는 등 한치 양보 없는 대결을 예고했다. 2NE1은 한국어로 번안한 일본어 발표곡 외에 나머지 9개의 앨범 수록곡을 모두 신곡으로 채웠다.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들끼리 활동이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업계 관례였지만, 이처럼 톱 가수가 같은 날 동시에 컴백하는 것은 유례 없는 일이다. 이번 대결은 글로벌 음악 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음악 외 여러 분야에서 경쟁을 거듭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올해는 YG의 향후 10년을 결정짓는 큰 도박과도 같은 해"라며 "지난 몇 달간 녹음실과 음악 작업실, 대형 안무실 등을 추가로 확대했고 새로운 해외 음악 프로듀서들과 공동 작업을 활발히 이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2NE1은 올해 YG 1호 가수라는 막중한 임무를 지고 컴백한다.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는 13개월 만의 새 앨범인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웠으며 타이틀곡은 리더 정용화가 쓴 '캔트 스톱'이다. 14개국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하며 다진 팀워크와 네 멤버 전원이 드라마에 출연하며 높인 인지도로 팀 전력은 더욱 막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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