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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강원 영동에 활주로용 제설장비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공항에서 사용하는 고속송풍기 2대와 유니목 스노우 블로워 1대를 강원 영동 지역에 보내 일주일간 제설과 복구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에 대한 운전 및 정비할 인력 10여명도 함께 파견한다.

시간당 4천t의 눈을 최대 55m까지 날려보낼 수 있는 고속송풍기는 대당 가격이 6억원이고 유니목 스노우 블로워 역시 외국에서 들여온 4억원짜리 특수 장비다.

공항공사는 속초시 접근 도로와 미시령 인근 주변도로 등 폭설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작업과 주민 지원활동을 하고, 필요하면 활동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