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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野, '유서대필 사건' 강기훈씨 무죄…"진실 가릴수 없어, 잘못된 사실 바로잡힌 것 다행"

야권은 13일 '유서대필 사건'의 강기훈(51)씨가 23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진실은 가릴 수 없다. 잘못된 사실이 바로잡힌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강씨는 과거 군사독재정권의 민주화운동세력 탄압 목적으로 조작된 유서대필사건으로 3년간 옥고를 치르고 심각한 명예훼손과 고통의 시간을 감내해야 했다"며 "진실을 규명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이라도 재심을 통해 잘못된 사실이 바로잡힌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허 부대변인은 "이제 국가기관의 공식적이고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며 "다시는 국가폭력과 사건 조작에 의해 개인이 희생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역사의 진실은 어떤 부당한 권력으로도 덮거나 가릴 수 없음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법원의 당연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 판결은 역사는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며 "본인에게만 각인된 미화된 추억에 매몰돼 과거로 돌아가려는 시도는 역사의 전진 앞에 가로막힐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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