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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그래도 올림픽 금메달은 김연아 우세"



올림픽 남자 피겨 싱글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영국 BBC 방송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빈 커즌(57·영국)이 김연아(24)의 금메달을 예상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일이 다가오면서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에 대한 우승 기대감이 지나치게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커즌은 '러시아 샛별'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김연아가 우세하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커즌은 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리프니츠카야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진 시니어 데뷔 무대를 치렀다"면서도 "김연아는 늘 해왔던 것처럼 은반에 서서 연기할 것이다. 한국에서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와 같은 연기를 펼치면 우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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