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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베이비붐 창업 포럼에 참석하며 느낀 몇가지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인 것은 아시죠?" "개발만 하셨지 마케팅은 생각 안하셨나봐요"

50대 예비 창업자들을 향해 전문가의 날선 충고가 쏟아졌다. 최근 열린 SK텔레콤의 장년층 창업 포럼이 그 무대였다.

취재차 방문한 현장이었지만 4시간 내내 몰입하며 포럼을 지켜봤다. 포럼에 참석하면서 느낀 장년층의 창업 조건 몇가지를 밝힌다.

먼저 스마트폰 발달로 창업 환경이 크게 변화했다. '물건만 잘 만들면 되겠지'란 낙관은 금물이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과 시장 분석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익을 내기 힘들다. IT를 공부해야 한다.

오랜 직장 경력에서 얻은 권위도 버려야 한다. 직장에서 '갑' 대우를 받았더라도 창업을 하는 순간 '을'이 되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특히 대접받을 일이 많은 직종 출신이라면 몸을 낮추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표현 능력도 향상해야 한다. 요즘 젊은이들과 달리 베이비붐 세대는 남 앞에서 말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 때문인지 포럼에서 접한 사업 계획 발표가 많이 아쉬웠다. 부정확한 발음과 빠른 말속도만 고쳐도 좋을 것 같다. 자신있는 모습과 정확한 언어로 사업 아이템을 전달하면 창업의 가장 큰 고민인 투자를 원활히 유치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왜 창업을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백수로 있기 싫어서'란 생각이라면 가만히 있는 것이 은퇴금을 지키는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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