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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정보유출 카드사 17일 부터 영업정지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에 대한 영업정지가 17일부터 3개월간 적용된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번에 고객정보를 유출한 3개 카드사에 대해 중징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카드사들은 앞으로 3개월간 공익 목적을 제외한 모든 카드의 신규 발급이 중지된다.

현금서비스, 카드론, 리볼빙의 신규 약정, 카드슈랑스, 통신 판매, 여행 알선 등 부수 업무도 제한된다.

기존 고객의 카드 사용은 계속 되며 약정 한도 내에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도 이용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또한 이들 카드사 전·현직 최고경영자에 대해 해임을 권고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