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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부진 윈도8은 실패작?···윈도9 기대감 커질 듯



마이크로소프트(MS) 최신 운영체제(OS) '윈도 8'의 판매실적이 전작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윈도 비스타의 실패를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MS의 마케팅 책임자인 타미 렐러 수석부사장은 1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 삭스 주최 '기술과 인터넷 회의'에서 '윈도 8'이 출시 15개월 만에 2억 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12개월 만에 2억4000만 부 팔린 전작 '윈도 7'의 실적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수치다.

2012년 10월 26일에 발매된 윈도8의 판매실적은 줄곧 윈도7에 못미쳤다. 원도8은 1개월만에 4000만 부 팔렸고, 지난해 1월 초에 6000만 부, 지난해 5월 초에 1억 부를 각각 돌파했다.

반면 2009년 10월 나온 윈도 7은 첫 6개월만에 1억 부가 팔렸고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4억5000만 부에 달한다.

특히 윈도 8의 실사용자 수는 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8의 판매실적이 기업 라이선스 계약에서 주로 발생해 윈도 8을 실제로 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넷마켓셰어'에 따르면 PC 사용자 중 윈도 8이나 8.1을 쓰는 비율은 8%에 불과하다. 48%가 윈도 7을 사용하며 29%는 12년 묵은 윈도 XP를 아직도 쓰고 있다.

IT업계 한 전문가는 "MS 윈도 시리즈는 징검다리주기로 실패와 성공은 반복한다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들어맞는 것 같다"며 "이에따라 다음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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