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색 동계스포츠 아르바이트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는 재미도 찾고 돈도 벌 수 있는 이색 알바 5종 세트를 14일 발표했다.
◆스케이트 날 갈기 아르바이트
빙상 위에서 항상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케이트 날을 갈아주는 아르바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을 통해 날갈기 스킬을 익히게 되며 급여는 일당으로 5만5000원~6만원 수준이다. 현재 '서울스케이트'에서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근무할 스케이트 날 갈이 알바생을 급구하고 있어 빠른 지원이 필수다. 거주지가 1시간 이내인 지원자 우대.
◆스키장 눈 뿌리기 아르바이트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장에는 눈 뿌리기 아르바이트가 있다. 스키를 원활히 탈 수 있도록 눈을 뿌리고 빙설을 관리하는 일로서 평균 일당 6만원 이상으로 스키장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자랑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다. 주로 야간에 작업이 많아 기숙사와 식사가 제공되며, 스키장 무료이용권이 지원되는 것이 장점. '휘닉스파크', '알펜시아' 등에서 눈 뿌리기 인원을 상시 모집 중이다.
◆개썰매 아르바이트
허스키랜드,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등에는 시베리안허스키들의 썰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곳에는 썰매개를 조련·훈련시키고 체험 진행요원을 담당할 이색 아르바이트생들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밝은 성격과 서비스마인드가 있다면 도전할 수 있다. 동물관련업계 경험자를 선호한다.
◆스노우보드 코치 아르바이트
겨울레저를 즐기는 사람이 주목할만한 꿀알바로 스노보드와 웨이크보드 코칭 아르바이트가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고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 스노우보드 지도자, 스키지도자 등 레저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주는 곳도 있어 인기다. 비발디파크에서는 해외원정, 시즌별 여행 등의 복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스포츠관련 경력이 있으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