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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으로 변한 결혼식···중국서 예식장 붕괴로 7명 사망

결혼식 도중에 예식장이 무너져 7명이 사망하는 황당한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13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께 저장성 진화시 판안현에서 예식장으로 사용되던 마을회관이 무너져 내려 7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결혼식을 시작하려는 순간 갑자기 마을회관 한가운데 지붕이 큰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 마을회관은 1970년대에 지어진 낡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며칠째 내린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지방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