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별그대 경매'

인기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이 잇따라 의상 경매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 인기를 반영하듯 스타들이 내놓은 경매 상품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배우 유인나가 나눔 경매에 기부한 시계는 54만원을 돌파했다.

14일 오전 유인나 등 '별그대' 배우들이 참여한 SBS 스타나눔 자선경매가 인터넷 쇼핑몰 옥션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전지현은 "평소에 귀걸이랑 좋아해서 즐겨 하고 많이 수집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아끼던 이쁜 귀걸이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김수현은 "제가 이번 나눔 경매에 준비한 물품은 니트다. 이 니트는 제가 광고 촬영을 했을 때 입은 니트다. 잘 입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 니트를 내놨다.

유인나 시계는 팔리는 가격대로 불우이웃에게 모두 전달된다.

앞서 배우 이민호는 지난해 '상속자들'에서 착용했던 의상들을 자선 경매에 내놔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