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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파비앙, 맹승지 똘직구 인터뷰서 "한국 귀화하고 싶다" 밝혀

맹승지(좌), 파비앙(우)/맹승지 트위터



프랑스 출신 방송인이 "한국으로 귀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파비앙은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MBC 인터넷 뉴스 '맹승지의 똘직구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파비앙은 인터뷰에서 한국 귀화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을 떠날 생각은 아예 없다"며 "한국 사람들한테 얻은 게 굉장히 많다. 스스로 한국인이 됐다고 조금씩 느끼고 있다. 아마 나중에 귀화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앞서 파비앙은 인터뷰를 통해 "5세부터 태권도를 시작하며 한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3살 때 프랑스 태권도 국가대표 생활을 시작해 대학 졸업 직후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궁금해서 한국에 왔는데 와보니까 매우 좋아서 못 떠나겠다. 떠나면 너무 슬프고 한국이 그립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다"며 "파비앙처럼 한국어 잘하고 한국 문화에 적응 잘하고 배우로서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끔 하고 싶다. 한국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거다"라고 밝혔다.

파비앙은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출연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