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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스키점프 역사 만드나···최서우·최흥철, 라지힐 결선 진출



영화 '국가대표'의 모델로도 유명한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의 최서우(32), 최흥철(33·이상 하이원)이 결선에 진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서우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라지힐(K-125) 개인전 예선 라운드에서 97.7점을 받아 29위로 결선에 올랐다.

앞서 출전한 최흥철도 88.6점을 얻어 37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스키점프 개인전에서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상위랭커 10명이 결선에 직행하고 예선 라운드 상위 40명이 결선에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김현기(31)는 44위(80.3점), 강칠구(30·이상 하이원)는 45위(78.8점)에 그쳐 아쉽게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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