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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美 경찰에 '셀카'를 공유한 어설픈 강도들



뉴욕 강도 사건 용의자 두 명이 강도 현장의 '셀카'를 웹에 공유해 지명수배되는 실수를 저질러 웃음거리가 되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뉴욕 웨스트 117번가에서 18세 청소년에게 총을 소지한 것처럼 위협해 스마트폰을 뺏고 '셀카'를 찍었는데, 그 사진들이 피해 청소년의 사진 공유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동으로 공유되었다는 것. 경찰은 이 사진들을 배포하여 공개수배령을 내렸다.

용의자들은 그 외에도 지난해 7월 부터 9월까지 두 차례 스마트폰을 강도행위로 빼앗고, 금품 및 교통카드 등을 절도한 혐의가 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은 주로 17세부터 55세 사이의 남성을 대상으로 행해졌으며 강도행각을 벌이는 와중에 부상을 입은 피해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각 18세와 23세 흑인이며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메트로 뉴욕 안나 샌더스 기자·정리=송종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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