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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서 '핵폭발 시뮬레이션' 진행.. 예상 피해규모 얼마?



프랑스 리옹(Lyon)에서 핵폭발 시뮬레이션이 대규모로 진행됐다.

리옹에서 폭발력 150킬로톤(Kt)에 상응하는 핵폭발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13,14일 '핵무기의 인도주의적 영향'에 대한 국제회의가 열렸다.

회의를 맡은 도미니크 라란느(Dominique Lalanne) 국립과학연구센터 핵개발 연구원은 "이번 시뮬레이션은 리옹을 테러하겠다는 취지가 아니다. 프랑스 제 2의 수도인 리옹에서 핵폭발이 일어난다면 프랑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스위스까지 그 피해를 받게된다. 또 리옹이 포함된 론알프스(Rhone-Alpes) 지방의 전기, 통신이 모두 끊길만큼 타격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 예상 사망자 수 20만명

핵폭발이 일어날 경우 예상 사망자수는 20만명이며 여기에 중상을 입은 피해자까지 포함할 경우 사상자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도미니크 라란느는 "핵폭발이 빛 축제가 열리는 날 일어날 경우 그 사상자는 배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추정했다. 여기에 핵폭발에 따른 바이러스 및 전염병 창궐도 예상된다. 이에 대해 그는 "특히 가스나 석유가 있는 곳에서 핵폭발이 일어나면 그 피해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티유 멍죵(Matthieu Mangion) 핵발전 리옹 총괄 책임자는 "리옹이 포함된 지역은 유럽 내에서 원자력 발전소 비중이 가장 높다. 위험성 0%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린 정기적으로 시뮬레이션 및 예방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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