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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시위 중 폭발물에 맞은 카메라맨 결국 사망



브라질에서 시위 현장을 촬영하던 카메라맨이 폭발물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반지(BAND) 사 소속의 카메라맨 산치아구 안드라지는 히우 지 자네이루 시에서 일어난 버스요금 인상 반대 시위를 촬영하던 중 머리로 날아온 폭발물을 맞고 바닥에 쓰러졌다. 사고가 일어난 직후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다시 일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폭발물을 던진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했으며 공범을 추적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 마우리시우 루시아누는 용의자인 타투이스트 파비우 하포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그에게서 공범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이 체포될 경우 폭발물 테러와 살인 미수 혐의로 최대 35년까지 구형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지우마 호우세피 브라질 대통령은 "모든 의혹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사망한 안드라지의 동료와 언론인들은 그를 추모하기 위해 칸델라리아 성당부터 사건이 일어난 센트라우 두 브라질까지 가두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버스 요금이 기존의 2.75 헤알(1300 원)에서 9% 인상된 3 헤알(1350 원)로 인상되자 브라질 전역에서 반대 시위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위의 목적이 단순한 요금 인상 반대가 아닌 빈부격차와 사회복지 기금 축소에 대한 항의성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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