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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가출한 딸 훈계하다 숨지게 한 비정한 아버지 구속영장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딸을 훈계하다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강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5일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자신의 집에서 최근 중학교를 졸업한 딸(15)이 가출했다가 돌아온 것을 나무라는 과정에서 목검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강양은 의식을 잃고 천안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은 국과수에 강양의 부검을 요청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