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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스모그에 당국 '무대응'...비난 여론 거세

중국 베이징 시 당국이 심각한 공기오염 상황에 무대응으로 일관,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 시내 대기질은 14일부터 악화하기 시작, 16일 오전까지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300∼400㎍/㎥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원소절(정월대보름)인 14일 오후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550㎍/㎥까지 치솟았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25㎍/㎥)를 20배 이상 초과한 것이다. 전날인 15일 오후에도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01㎍/㎥에 달했다.

중국중앙(CC) TV는 "최근 며칠 동안 베이징시의 공기오염이 최악의 수준에 달했지만 당국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시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CCTV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500㎍/㎥을 넘어섰는 데 당국이 차량운행 제한 등의 조치를 전혀 취하고 있지 않다"며 "시 정부가 주장하는 '스모그 긴급대비책은' 언제 작동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앞서 상하이 사회과학원은 최근 발표한 '국제도시 발전보고서'에서 베이징의 공기 오염은 이미 '사람이 살기에 부적합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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