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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최운정 LPGA 호주오픈 1타차 준우승



최운정(24·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운정은 16일 호주 빅토리아 골프장에서 열린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2타를 잃고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 4타를 줄인 카리 웨브(호주·합계 12언더파 276타)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3라운드에서 자신의 최저 스코어인 10언더파 62타를 치며 공동 선두로 올라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4라운드 전반에 샷 난조를 보이며 역전을 허용했다. 웨브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통산 40승을 달성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