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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고액 체납자 차량 리스보증금 12억원 압류

/강남구청 제공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고급 외제차를 타면서도 세금은 납부하지 않는 고액 체납자 55명의 리스보증금 12억2000만원을 압류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총 29개 리스사에 자료제공을 요청하고, 영업비밀 등의 이유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리스사는 검찰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예정임을 통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찾아냈다.

구에 따르면 지방세 1930만원을 체납한 A법인은 매월 대여료 1100만원을 내며 페라리를 리스했고, 지방세 6500만원을 체납한 B법인은 대여료 매월 1200만원씩을 내며 벤츠 S클래스와 벤틀리 차량을 운행했다.

유명 성형외과 의사 C씨는 지방세 5900만원을 체납했으면서도 매월 480여 만원을 내고 포르셰 등 스포츠카를 리스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 관계자는 "날로 교묘해지는 고액 체납자들의 재산은닉과 고의적인 납부기피를 잡고, 세금을 받아내기 위해 2012년부터 '38체납기동대 TF팀'을 운영 중이다"며 "전국 최초로 법원 배당금 압류, 전자예금 일괄압류 추진 등 고액 체납자에 대한 빈틈없는 징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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