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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엔저효과로 日쇼핑몰 이용 증가…고급 샴프·린스 국내가 대비 70%↓

엔저 현상으로 일본 해외직구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대표 김기록)은 17일 지난해 일본 배송대행 건수가 4만1000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엔저 현상이 지속되며 가격 메리트가 있는 일본 쇼핑몰을 이용하는 해외 직구족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일본 배송대행 접수 주요 상품으로는 의류가 전체 45%로 가장 많았고 서적 및 인쇄물(23%), 건강 미용제품(11%), CD/DVD (10%), 기타(8%) 등이 차지했다.

최근에는 건강 및 미용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국내에서 고급 샴푸로 잘 알려진 일본 무코타 브랜드의 샴푸와 린스를 일본 쇼핑몰에서 직접 구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제품의 국내가는 20만원 후반대로 일본에서 직접 구매시 7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1월에만 140건 이상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황순훈 일본마켓 팀장은 "최근 엔저효과를 적극 활용하며 국내가 대비 가격 차이가 큰 전기 면도기나 전문가용 키보드를 구입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인한 엔저 현상이 일본 직구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올해 몰테일 일본 배송대행건수는 지난해 대비 250% 증가한 10만 여건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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