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빅 브라더 브라질' 아직까지는 미지수



브라질에서 고성능 감시 카메라 설치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최대 350배 확대 기능, 기온 측정 및 카메라에 찍힌 인원수까지 계산 가능한 감시 카메라. 이 비현실적으로 놀라운 기능을 가진 카메라는 작년까지 브라질리아 전 지역에 설치됐어야 했지만 결국 그 목표는 달성되지 못 했다.브라질 공공 안전부는 "카메라 설치가 지연된 이유는 당연 정부의 관료주의적 행정 절차에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원래 계획에 따르면 브라질리아에는 2015년 말까지 1600 대의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야 하나 현재 진행 상황으로 보면 터무니없는 목표. 이에 셀수 네네베 공공안전부 기술 차관은 "우리는 관련 부서들로부터 '자유'를 얻으려 부단히 노력했다. 이 프로젝트는 승인에만 한 달 반이라는 시간이 허비됐다"라며 설치 지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결국 공공 안전부는 지난해 8월 사기업인 헤지콤과 26만 헤알(1억 1710만 원)의 계약을 체결해 카메라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에도 사맘 바이아 지역에 79대, 세이란지아 지역에 90대의 카메라가 설치 중에 있지만 정상 작동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 안전부는 위에서 언급된 이유 외에도 '반달리즘'을 주요 방해요소로 꼽았으며 실제로 설치된 카메라 중 14대가 도난 당해 이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에 관련 부서는 새로 설치될 카메라들을 더욱 단단히 고정해 도난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