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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노르웨이 77명 연쇄 살인마 복지 불만 단식투쟁?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가 따로 없다. 희대의 연쇄 살인범 안데스 베링 브레이빅(Anders Behring Breivik)이 또 다시 수감자로서 권리를 주장하며 관심을 끌었다. 현재 수감 중인 감옥의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며 자신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단식하겠다며 교도소 측을 협박했다.

브레이빅은 AFP 통신에 보낸 서신을 통해 지금의 '고문과 같은 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일련의 요구 조항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단식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레이빅은 지난 2011년 7월 22일 노르웨이 우뙤야 섬 총기 난사와 오슬로 정부 청사 폭탄 투척으로 7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사형이 없는 노르웨이 법에 따라 그는 최고형인 21년 징역을 선고 받았다.

그는 지난 11월에 교도소 측으로 12개의 요구 사항이 적힌 목록을 넘겼다. 그 안에는 바깥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게 해달라는 등의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들이 적혀있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요구 사항은 그가 자신의 플레이스테이션을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그는 성인게임도 하고 싶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메트로를 통해 소식을 접한 스웨덴 네티즌들은 "뭐? 브레이빅이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졌다고?", "그가 굶어 죽어도 슬퍼할 사람은 없을 듯", "러시아 감옥으로 보내버려야 한다" 등의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 오슬로 TT, AFP 통신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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