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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스웨덴, 루마니아인 노숙자에게 귀향 버스 티켓 제공



거리를 점거하고 있는 루마니아 노숙자들 때문에 골치 아픈 스웨덴 당국이 루마니아 행 무료 버스 티켓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스웨덴 국가 공무집행 당국 크로노포그덴(Kronofogden)은 이번주부터 회그달렌(H?gdalen)에 있는 숲에 살고 있는 루마니아 사람들을 쫓아내기 위해 출동한다. 헨릭 브론스터드 크로노포그덴 대변인은 이번 철거 계획에 대해 "이미 대다수는 그곳에서 떠났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하지만 우리는 계획대로 행동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크로노포그덴에 루마니아 노숙자들을 몰아내줄 것을 요청한 곳은 바로 스톡홀름 시 당국. 스톡홀름 시는 마겔룽스베겐 길 주변 9세대 불법 주거지를 철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청 공무원들은 이미 일주일 전부터 매일 밤 이 지역을 방문, 이곳에서 불법으로 거주하고 있는 루마니아 인들과 접촉 중이다. 시청 당국은 철거에 협조한다면 루마니아로 가는 버스 티켓을 공짜로 제공한다고 알렸다.

프레드릭 유르델(Fredrik Jurdell) 스톡홀름 사회안전부장의 말에 따르면 루마니아 노숙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75명이 동의 했으며 나머지도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크로노포그덴은 이 지역을 조만간 철거할 계획이다. 스톡홀름 사회안전 당국은 철거 작업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현장 근처에 대기하면서 버스에 오르지 못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5일간 머물 수 있는 임시 거처로 데려갈 예정이다.

/ 더겐스 뉘헤떼르(Dagens Nyheter)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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