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여제' 서지수가 2살 연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e스포츠 매체 '포모스'는 17일 서지수가 2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살 연하의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서지수는 과거 스타크래프트1 STX 소속 프로게이머로 활약할 당시 '여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실력과 외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많은 남성 게이머들의 마음을 훔쳤다.

특히 STX 소울팀 활동 당시 여성 게이머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는 평을 받으며 주목받아왔다.

서지수는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뒤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예비 신랑 역시 사업 파트너로 만남을 가진 뒤 좋은 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서지수는 "조용히 예식을 치르고 싶어 지인들 중에서도 지인에게만 결혼 소식을 알렸다"며 "프로게이머 시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e스포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