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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이웅렬 코오롱 회장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 현장 방문 "부상자와 유가족에 엎드려 사죄"

18일 오전6시 사고현장을 찾은 이웅렬 코오롱 그룹회장/뉴시스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이 18일 오전 6시 관계자들과 함께 사고 붕괴현장을 찾았다.

이 회장은 리조트 체육관 붕괴현장을 찾아 고개를 숙이며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유가족에 엎드려 사죄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학생으로 꿈을 피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한 점에 애통한 마음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책본부를 설립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북 경주시 마우나리조트 운영사는 마우나오션개발로 2006년 11월 설립된 코오롱그룹 계열사다. 코오롱은 마우나오션개발의 주식 5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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