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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유출 여수 앞바다에 또 폐유수거선 침몰

18일 오전 7시 5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한 부두에 계류 중이던 폐유수거선 해진3호가 침수되면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 원유2부두의 우이산호 충돌로 160㎘가 넘는 기름이 유출된 여수 앞바다에서 폐유 수거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여수 해경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5분께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한 부두에 계류 중이던 폐유수거선 해진3호(132톤)가 침수되면서 기름이 유출됐다. 해경은 사고가 나자 인근 해경 전용부두에 근무 중인 경찰관을 동원해 이 배에 탄 선원 2명을 구조하고 주변에 오일펜스를 치는 등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른쪽으로 45도가량 기운 선박은 거의 침몰한 상태이며 배 안에 있던 선저폐수 등 유성 혼합물이 흘러나왔다. 현재 침수한 배 주변으로 폭 30m, 길이 100m가량의 기름띠가 퍼져 있는 상태다.

해경은 이날 사고가 부두에 배를 대는 과정에서 육지 쪽에 연결하는 밧줄을 너무 짧게 하는 바람에 썰물로 물이 빠지자 배가 기울면서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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