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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中 명문 칭화대 포기하고 꿈 향해 나아간 소년

/taihainet.com



"시중에 나와있는 게임 중에 안 해본 게임이 거의 없을 거예요."

중국 명문 칭화대를 포기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히 걸어가는 리링샤오(18·사진).

그는 전국 정보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타고 칭화대학교 입학이 확정됐었다. 하지만 그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칭화대 학생의 신분을 포기하고 친구와 사무실을 차려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발에 몰두했다.

어려서부터 컴퓨터에만 관심을 가진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꿈이었다. 중학교 때 스탠포드대학교의 한 교수가 쓴 컴퓨터 관련 서적을 보고 기술과 예술의 결합에 감동을 받은 것이 계기였다. 그때부터 그는 유학의 꿈을 간직해왔다.

중학교 담임 선생님은 그가 꿈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선생님은 제가 매일 성장일기를 쓰도록 하셨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하교 후에는 학교 컴퓨터실을 혼자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덕분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독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꿈을 지원해 준 또 다른 한 사람은 바로 아버지다. 그의 아버지는 "대학을 가든 안 가든 상관 없다. 하고 싶은 바가 있으면 고집스럽게 해나가는 것이 자신의 인생에 책임을 지는 선택"이라고 말하며 아들을 격려했다.

대학에 지원한 첫 해에는 고배를 마셨지만 재차 도전한 끝에 최근 리링샤오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입학 통지서를 받았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쓰촨성에서 유일하게 스탠퍼드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학생이 됐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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