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삼성전자 등기임원 1년 보수 최소 18억…성과급 포함시 훨씬 커



지난해 삼성전자 등기임원 1명이 받는 고정보수는 매월 최소 1억5530만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100대 기업 등기임원이 받는 고정급 형태의 월 보수액 5230만원보다 3배 가량 많은 것이다. 또 100대 기업 중 등기임원 1인당 월 평균 고정 보수액이 1억원을 넘는 기업은 7개사였다.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013년 100대 기업 등기임원 1인당 월평균 최소 고정 보수 분석 현황'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 100대 기업은 상장사 중 매출액 기준이며, 12월 결산법인에 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국내 100대 기업 중 2013년 한 해 월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였다. 월 평균 고정 보수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삼성전자는 등기임원 1인당 최소 연간 18억6360만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말 등에 지급되는 성과급까지 포함하면 삼성전자 등기임원이 받는 실제 연간 총 보수액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월 평균 고정 보수는 2010년과 2011년 1억1670만원으로 동일했다가 2012년 1억8270만원으로 다소 상향됐다. 지난해에는 이전보다 월 평균 2740 원 적게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고정급 형태의 보수보다 성과급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2년에 삼성전자 등기임원은 1인당 연간 21억9240만원 가량의 고정보수를 받은 것에 비해 성과급(기타 포함) 등은 30억원이 넘었다. 고정 보수와 성과급 등을 포함해 2012년 한해 해 1인당 실제 받은 총 보수는 52억원에 이르렀다.

2010년에는 연간 고정급은 14억원 가량이었고, 성과급 등은 45억원이 넘어 실제 받은 1인당 연간 총 보수액은 59억원 수준이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는 현대차 등기임원 한 명의 월 평균 고정 보수액이 높았다. 현대차는 삼성전자에 비해 불과 3.3% 적은 1억5020만 원이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현대차 등기임원은 지난해 1명당 최소 18억240만원 이상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0년 현대차의 월 평균 고정 보수는 1억5100만원이었고, 2011년 1억4150만원, 2012년 1억5020만 원이었다. 연간 고정 보수는 2011년 16억9800만원, 2012년 16억9600만원 정도였다.

하지만 현대차는 고정 보수 대비 성과급 수준은 삼성전자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현대차 등기임원이 받은 연간 총 보수 금액은 1인당 평균 22억9900만원이다. 앞서 16억9600만원이 당해 연도에 받은 고정 보수액이라면, 성과급 등은 6억원 정도에 불과한 셈이다. 2011년 연간 총 보수액은 1인당 21억원인데, 이중 성과급 등은 4억원 가량에 그쳤다.

또 지난해 월 평균 고정 보수액이 높은 3~5위 기업은 현대제철(1억1670만원), 현대모비스(1억980만원), KT(1억700만원)로 파악됐다. CJ제일제당(1억480만원)과 한진해운(1억50만원)도 매월 1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연간 보수로 환산하면 현대제철 14억40만원, 현대모비스 13억1760만원, KT 12억8400만 원, CJ제일제당 12억5760만 원, 한진해운 12억600만 원이었다.

등기임원 1인당 월 고정 보수가 가장 평균적인 기업은 대우인터내셔널로 조사됐다. 이 회사 등기임원은 매월 평균 5270만원을 받아, 연간 6억3240만 원 이상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중 매월 1억 미만 5000만원 이상 받는 기업은 100대 기업 중 33개사였다. 월 평균 고정 보수가 4200만원 이상을 넘어 1인당 연간 최소 5억원 이상 받는 기업 수는 53개사였다.

오일선 소장은 "삼성전자가 받는 월 평균 고정 보수 수준이 기업 규모에 비해 타기업보다 매우 높은 편은 아니었다"며 "단 고정급 형태의 보수보다 연단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보상을 강화해 다른 기업보다 책임경영을 하려는 기업문화가 강하다는 것을 확인됐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