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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연 221%' 뜯어낸 서울 강북지역 대부업자 줄줄이 덜미

서울 강북지역 고리 대부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8일 돈을 빌려주고 고리를 챙긴 무등록 대부업자 정모(28)씨 등 5명을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모(28·여)씨 등 15명에게 모두 3500만원을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을 훨씬 넘겨 최고 221%의 이자를 받아 챙겼다.

이들은 서울 성북구와 강북구 일대 상점과 유흥업소 밀집지역에다 명함형 불법 대출 광고지를 돌린 뒤 급전이 필요해 찾아온 영세상인과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일수 형태로 이자를 뜯어냈다.

피해자 가운데 한 유흥업소 종업원은 이들에게서 100만원을 빌린 뒤 60일 동안 매일 2만원씩 뜯겨 연이율 200%가 넘는 이자를 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성북구 삼선동 일대 영세상인들에게 최고 450%의 이율로 돈을 꿔주고 불법 추심까지 한 무등록 대부업자 박모(68)씨가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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