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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팀 몰락, '조건 달랐다' 억울함 호소



매번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팀이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 시상식 단상에서 자리를 잃었다. 믿었던 노르웨이 스키 팀의 후퇴는 노르웨이 국민들을 좌절하게 했다.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크누트 뉘스터드(Kunt Nystad) 노르웨이 스키 훈련 감독은 "우리는 같은 조건으로 뛰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다른 팀들은 사용했지만, 노르웨이 팀만 그러지 못한 제품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노르웨이 일간지 더그블라뎃(Dagbladet)과의 인터뷰에서 뉘스터드 감독은 다른 팀들이 노르웨이가 갖지 못한 왁스를 사용한 사실이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제품 공급 업체들로부터 확인한 사실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는 이어 이웃 나라이자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스웨덴 팀을 언급, 경기 후에도 사라지지 않은 불쾌함을 표출하며 "우리가 스웨덴 선수들이 한 일을 알게 되면, '그게 그렇게 쉬웠어?'라고 말하며 웃게 될 것 같다"고 냉소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 이후 노르웨이 스키 팀이 새로운 스키 장비 업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노르웨이 언론 VG를 통해서 뉘스터드 감독은 "우리는 항상 업계와 프로다운 관계를 가지려 해왔다. 하지만 더 이상 우리는 강력한 동맹을 유지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 린네아 홀리에손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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