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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소치'로 날아간 프랑스인은 얼마?..여행 경비도 공개



소치 올림픽을 보기 위해 러시아에 간 프랑스인 대부분이 열성팬이나 초대받은 손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에서 소치 올림픽 티켓을 담당한 에벙팀(Eventeam) 에이전시는 총 5800장의 티켓을 팔았으며 이는 준비 수량의 60%를 차지했다. 패키지 종류에 따라 티켓 가격은 600 유로(한화 약 88만원)에서 5000 유로(한화 약 73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외에도 상당수의 프랑스인이 스폰서나 운동선수 지인을 통해 티켓을 구입했다.

또한 오로지 경기 관람만을 위해 티켓을 따로 산 경우도 있었다. 바이애슬론 경기를 좋아하는 한 프랑스 커플은 "1년 전부터 소치 올림픽에 가는걸 준비했다. 우린 바이애슬론 남자 경기 티켓을 미리 예매했다. 숙박의 경우엔 러시아 에이전시를 이용해 인터넷 예약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비 절약을 위해 항구에 정박한 대형 여객선의 침실칸을 활용했다고 설명하며 "이렇게해서 총 10일간 경비가 2인에 4000 유로(한화 약 584만원)정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7살의 마엘 로아예(Mael Roye)는 소치 올림픽 개막식 전날 러시아에 도착했다. 그녀는 "마르세유에서 이스탄불행 비행기를 탄 다음 그곳에서 다시 소치로 향하는 비행기로 갈아탔다. 비행기 왕복 가격은 250 유로(한화 약 36만5000원) 였다"라고 밝혔다.

◆ 결승전 티켓은 75 유로

마엘은 여자 스키점프 결승전 티켓 2장을 75 유로(한화 약 11만원)에 주고 샀다. 그녀가 관람한 경기에서 프랑스는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려 마엘이 프랑스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TV에 포착되기도 했다. 그녀는 "이런 쾌감을 위해 경기를 보러 온 것이다. 최고다! 총 500유로가 안되게 들었는데 이 기쁨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라고 밝혔다.

/ 에티엔느 보나미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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