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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옥택연, '국민 드라마' 바통 잇는다



KBS2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의 주연배우 이서진·김희선·옥택연이 '국민 드라마' 바통을 잇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50%에 근접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왕가네 식구들' 후속작인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가 18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주연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가난 속에서 자수성가한 검사 강동석 역을 맡은 이서진은 이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시청률이 높기보다 칭찬받는 드라마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소감을 말한 뒤 "예전 같으면 옥택연이 맡은 터프한 캐릭터에 욕심 났겠지만 지금은 나이가 있어서인지 그런 역할은 감당할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tvN '꽃보다 할배'에서 '국민 짐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많은 분이 예전보다 친근하게 대해줘서 좋다"면서도 "시즌2가 다음달부터 방송돼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감정이입을 하지 못할까봐 걱정"이라고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화통한 성격의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 차해원 역을 맡은 김희선은 "평소 일찍 잠이 들어 미니시리즈를 못 보는 엄마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어서 주말극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강동석의 동생이자 고등학교 때 사고쳐 일찍 아빠가 된 강동희 역을 연기할 옥택연은 "부성애 연기가 어렵지만 국민적으로 보는 방송이니까 이곳에서 연기돌이라는 걸 각인시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2일 첫방송될 이 드라마는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본다는 내용이다.

이서진·김희선·옥택연 등 주말극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화려한 캐스팅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특유의 감성적인 필체로 사랑받아온 이경희 작가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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