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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볼보 자동차, 어쩔 수 없는 할인 판매



스웨덴 자동차 판매 대리점 차고는 재고 자동차들로 포화 상태다. 결국 판매가 부진한 볼보(Volvo) 자동차 몇몇 모델이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팔리기 시작했다.

스웨덴 경제신문 더겐스 인듀스트리(Dangens Industri)에 따르면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의 몇몇 모델의 판매가는 현재 4만 크로나(약 660만원)에서 7만 5000크로나(약 1237만원) 사이로 불과 몇 달 사이에 큰 폭 하락했다.

스웨덴에서 볼보의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21.3%에서나 19.9%로 감소했다. 볼보 자동차 유통업체들의 가격 할인에서 판매 부진을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스웨덴 내 가장 큰 세 개의 볼보 자동차 판매점인 Bilia, Uplands Motor, Bra Bil 에서는 새해 이후 일제히 V70, XC60, XC70 등의 여러 볼보 자동차 모델에 대하여 판매가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볼보 자동차가 싸게 팔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잘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리점에는 현재 894대의 볼보 자동차가 팔리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이 숫자는 라이벌 브랜드 폭스바겐의 429대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남아있는 미등록 차량을 판매하기 위한 노력은 가격 할인이 전부가 아니다. 자동차 구입시 겨울용 타이어, 자동차 견인봉 등을 끼워주는 식으로 판매 증진을 노리고 있다.

더겐스 인듀스트리는 창고를 정리하기 위한 볼보 자동차 가격 하락이 중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볼보 자동차의 가치에도 덩달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 더겐스 뉘헤떼르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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