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NBG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나트륨 저감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놀부는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서 정부가 2017년까지 추진하는 범국민의 나트륨 과잉 섭취량20%(3900㎎)저감화 프로젝트에 가장 먼저 참여해 현재 놀부부대찌개 460여 매장에 적용 및 진행시키고 있는 중이다.
놀부의 나트륨 줄이기 운동은 부대찌개 핵심 원재료인 다대기에 함유된 나트륨 양을 대폭 절감한 것이 포인트다. 지난 달 22일부터 나트륨 총량 19%를 줄인 나트륨 저감화 다대기를 생산·개시 했다.
현재 해물부대찌개에 적용 중이다. 1월 27일부터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절감 인증서 매장 부착, 포스터, 인증스티커 부착을 통한 나트륨 저감화 운동 홍보 등 캠페인 붐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미 작년 11월경 1차적인 관능테스트 및 소비자 반응도 테스트를 벌인 결과 기존 맛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는 것이다. 매장에서 맛으로 인한 문제가 생길 시에 대비해 놀부본사에서 운영하는 OM(Operation Manager)이라는 매장관리 솔루션 전문가들이 사전 교육을 통해 대응방안과 안내멘트 등을 숙지 및 교육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놀부NBG 미래전략마케팅팀 권태우 팀장은 "나트륨 절감수치를 향후 보다 낮추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연구개발을 시행하여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 설 것이다"며 "나트륨 저염화가 부대찌개에서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다른 브랜드들로도 확대시행을 검토하여 맛은 물론 건강까지도 생각하는 최상의 음식들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