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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또 시작된 안현수 신드롬 가볍게 조1위...500m 금 겨냥



빅토르안 신드롬이 또 한번 시작됐다.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18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예선 5조 경기에서 41초450의 기록으로 가볍게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미 1000m 금메달과 1500m 동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는 500m 월드컵 시리즈 랭킹 1위로 또 하나의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세영(21·단국대)과 이한빈(26·성남시청)도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세영은 41초566의 기록으로 1조 1위를 차지했다. 이한빈은 3조에서 41초982만에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올랐다.

1000m와 1500m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겪고 5000m 계주 준결승에서도 탈락한 남자 쇼트트랙 대표는 500m에서 마지막 메달을 노린다.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은 22일 새벽에 열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