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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배임 혐의 포착

검찰이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의 2000억원대 배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전날 STX그룹 계열사 6곳과 강 전 회장의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압수한 회계장부 및 컴퓨터 파일 등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계열사간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강 전 회장이 STX중공업 자금으로 다른 계열사를 지원했다가 회사에 2000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정황을 발견했다.

강 전 회장은 지위를 이용해 STX중공업이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한 STX건설에 추가 연대보증을 서도록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검찰은 또 STX그룹 계열사들이 중국 현지법인인 STX대련의 금융권 차입 1조5000억원 규모에 대해 지고 있는 연대보증에 대해서도 배임 혐의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강 전 회장이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사업 관련, 군인공제회 차입금으로 괌 현지의 사업부지를 매입하면서 가격을 과다 책정해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검찰은 전날 STX조선해양 등 주력 계열사를 모두 압수수색하는 등 그룹 전반에 대해 광범위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