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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안톤 오노, 소치에서 김동성에 커피 선물…"철들었나봐요"

/김동성 트위터



미국 전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가 김동성 KBS 해설위원에게 커피 선물을 해 그들의 인연이 화제다.

김동성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곳에는 NBC 센터 안에만 스타벅스가 있어 저희는 맛 볼 수가 없어요. 근데 오노가 오늘 해설 잘하라며 갖다줬네요. 철 들었나봐요"라는 글과 함께 중계석에 놓인 커피 사진을 게재했다.

사실 김동성과 안톤오노는 ‘악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김동성은 안톤오노의 일명 ‘할리우드 액션’으로 금메달을 빼앗겼다.

당시 안톤오노의 반칙은 전국민의 분노를 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톤 오노 아직도 생각하면 화난다", "안톤오노 김동성에게 미안하긴 한 모양"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