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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자녀 신학기 입학준비 챙기는 30·40대 '슈퍼대디' 급증

/G마켓 제공



엄마를 대신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아빠들이 온라인몰에서 관련 제품을 많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7일까지최근 한달간 학용품과 책가방 등 신학기 준비물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특이한 점은 30·40대 남성 고객들의 구입량이 전년대비 50% 증가했다는 것이다. 반면 여성 구입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체 신학기 용품의 구입 비중 역시 남성이 지난해 19%에서 입학 준비기간인 최근 한달동안 23%로 늘어나 자녀들의 신학기 준비물을 직접 챙기는 아빠들이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가위·칼·풀 등 필수 준비물의 경우 30·40 남성들의 구매량이 전년대비 230%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은 35% 증가하는데 그쳤다. 미술 준비물 역시 스케치북 210%, 붓·팔레트 230% 등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연령대의 여성 구매량은 22%와 112% 증가했다. 이밖에 과학·수학·체육 등 기타 학용품 역시 남성들은 지난해 비해 206% 늘었고 여성은 85% 증가해 상대적으로 남성의 구입이 더 활발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이 연령대 남성들은 학용품뿐 아니라 자녀들 패션에도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캐릭터 운동화 판매량이 111% 늘었으며, 브랜드 책가방은 77% 아동용 모자는 23% 판매가 늘었다. 여성 고객들의 구매량은 각각 61%, 50%, 1% 증가하는데 그쳤다.

G마켓 리빙레저운영실 이진영 실장은 "황금돼지띠 특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적이고 자녀 교육에도 관심 많은 30·40대 슈퍼대디들이 자녀들의 신학기 용품을 직접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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