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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제주항공, 국토부에 "근거리국제선 저가항공 우선배분" 건의

제주항공이 근거리 국가 항공 자유화 및 근거리 국제항공운수권 우선 배분 등의 내용을 담은 공식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건의문 내용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5개 LCC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오갔던 사항들을 구체화해 작성됐다.

제주항공은 건의문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 항공 운수권 제한으로 취항이 자유롭지 않고 대형 항공사 중심으로 노선이 짜여져 있다"며 "중국·몽골·대만 노선의 취항 확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도쿄 하네다를 제외한 한일노선은 항공자유화가 이뤄졌지만 야간운항이 불가능하고 항공자유화가 된 동남아시아 지역은 공급 증대로 경쟁이 심화됐다"며 건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한국과 중국 간 항공자유화가 이뤄지거나 LCC에 새로운 운수권이 부여되면 인천은 물론 제주와 부산·대구 등 지역공항에서 경쟁력 있는 다수의 노선을 개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항공사의 증편이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시장 참여로 항공여행의 다양한 선택권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김포기점 국제선 확대도 같이 요청하며 "인천공항은 환승수요 유치 등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한 기존항공사 중심으로, 김포공항는 지점간 단순이동에 초점을 맞춘 LCC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자유화 확대 또는 운수권 LCC 우선배분이 이뤄지면 단순한 기업의 수익성 개선 측면이 아닌 소비자의 혜택과 국가 경쟁력 제고라는 큰 틀에서도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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