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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여자배구 선두 기업은행, 도로공사 꺾고 6연승 질주



여자 프로배구 선두 IBK기업은행이 6연승을 질주하며 2년 연속 정규 시즌 우승에 바짝 다가갔다.

기업은행은 19일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방문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6 25-20 25-16)으로 이겼다.

기업은행의 삼각 편대 카리나 오카시오(30득점·푸에르토리코)와 박정아(16득점), 김희진(13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날로 V리그 남녀부 통틀어 가장 먼저 시즌 20승(5패) 고지에 오른 기업은행은 승점 59를 기록해 2위 GS칼텍스(15승 8패)와의 승점 차를 17로 벌려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남은 5경기에서 승점 4만 보태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도로공사는 이날로 시즌 14패(10승)째를 거두고 승점 31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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