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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알파인스노보드 한국 첫 출전 김상겸·신봉식, 16강 진출 실패



한국 알파인 스노보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김상겸(25·국군체육부대)과 신봉식(22·고려대)이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상겸은 19일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두 번의 레이스 합계 1분40초27로 32명 중 17위를 기록했다. 16위를 기록한 선수보다 0.51초 뒤지는 한 끝 차이로 16명이 오르는 결선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함께 출전한 신봉식은 합계 1분43초43의 기록으로 26위에 그쳤다.

알파인 스노보드(평행대회전·평행회전)는 스노보드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와 속도를 겨루는 경기로, 한국 선수는 이번에 첫 출전했다.

한편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빅 와일드가 목에 걸었다. 여자 평행대회전에서는 스위스의 파트리치아 쿠머가 땄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