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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운전 중인 택시기사 폭행한 경찰관 입건

인천 남부경찰서는 20일 차량을 운행 중인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천지방경찰청 1기동대 소속 A(31)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순경은 19일 인천시 남구 숭의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택시기사 B(58)씨의 뒷머리를 한 차례 때린 혐의다.

A 순경은 술에 취해 남구 용현동의 한 은행 앞에서 택시를 탄 뒤 운행 중인 차량에서 내리려고 하는 등 소동을 피우다가 B씨와 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순경이 택시기사가 '젊은 놈이 술에 취해 정신없네'라고 욕을 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