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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카밤 4월 한국지사 설립...5000만달러 국내 투자



'호빗: 중간계의 왕국들' 등의 히트작을 보유한 글로벌 모바일게임사 카밤이 4월 한국지사를 설립한다.

케빈 초우 카밤 CEO는 20일 이같이 밝히고 "한국시장은 카밤의 글로벌 확장 계획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카밤의 우수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급속히 성장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효과적으로 제공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밤은 한국지사를 서구 시장과 아시아를 잇는 연결고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조성된 5000만 달러 규모의 카밤 특별기금을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지원하고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노하우와 마케팅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4년 전 설립된 이래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북미,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사무소에 75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13년 3억6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 의 매출 성장을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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