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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에너지 소비' 감소…경기침체로 절약 노력 보여



프랑스의 에너지 소비량이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소핀스코프(Sofinscope)는 작년 월평균 에너지 소비가 210 유로(한화 약 31만원)였던데 반해 올해는 207 유로(한화 약 30만 5000원)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기 요금은 평균 5%, 가스 요금은 0.5% 인상된 상황이다.

이러한 통계엔 상대적으로 온화했던 겨울 날씨 탓도 있지만 프랑스인들의 절약 노력이 큰 몫을 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은 핸드폰 충전을 100% 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89%는 물 절약을 위해 욕조에서 샤워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한 87%가 전력 소모량이 적은 전구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 절약도 포화상태?

반면 응답자의 55%는 이러한 절약 습관에 대해 전자제품을 잘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제외하곤 따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안쓰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둔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도 6%p 감소한 72%를 보였다. 이에 대해 줄리앙 고랑(Julien Gorant) 조사관은 "대안적 방법도 포화상태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전적으로 절약에만 매진하긴 힘들기 때문이다"라고 해석했다.

한편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집을 개조해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엔 다소 낮은 비율인 38%의 응답자가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대적인 에너지 혁신을 꾀하는 프랑스 정부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보여진다.

/ 니콜라스 바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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