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확인한 후 "짜다"라고 속삭이는듯한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김연아는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총 74.92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김연아는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점수가 발표되자 속삭이듯 혼잣말을 했고 입모양을 보면 "아, (점수) 짜다"라고 말한 것으로 시청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김연아의 '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짜다 영상, 심판들 문제있어", "김연아 짜다 영상, 짜도 너무 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21일 자정부터 시작되는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출전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