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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커브드 UHDTV 앞세워 세계 TV시장 1위 지킨다"(상보)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2014년형 신제품 TV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다양한 커브드 UHD TV 라인업을 공개했다./손진영 기자 son@



"커브드 초고화질(UHD) TV를 앞세워 세계 TV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하겠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4년형 신제품 TV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지난해 글로벌 TV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삼성전자는 훌륭한 실적을 보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전략제품인 78·65·55형 커브드 UHD TV와 세계 최대 105형 커브드 UHD TV 등을 선보이며 삼성 커브드 UHD TV만의 압도적인 몰입감을 고객들의 안방에 선사하고 TV화질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110·85·65·55·50형 등 평면 UHD TV 제품군도 대폭 늘려 'UHD TV=삼성'이라는 공식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 커브드 UHD TV는 기존 풀HD TV보다 4배 많은 800만 화소를 한 화면에 담아내며 소비자들에게 선명한 화질과 편안한 시청감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UHD TV 대비 커브드 UHD TV화면은 시야영역을 한층 넓혀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선사하고 동시에 여러명이 TV를 볼 때 측면에 앉은 사람도 평면 TV보다 선명한 화질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김 부사장은 "삼성 커브드 UHD TV는 세계 최고인 4200R(반지름이 4200㎜인 원의 휜 정도)의 곡률로 TV 평균 시청거리에서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며 "안경이 없어도 3D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올해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지상 최대 축구축제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삼성 스마트TV만의 '사커모드'도 공개했다.

사커모드는 생생하고 세밀한 잔디의 색감과 함께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멀티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축구경기 시청 중 아나운서 목소리가 커지거나 전광판 숫자가 바뀌면 TV가 스스로 이를 감지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포착해준다.

이 같은 기능을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삼성 커브드 TV는 '쿼드코어 플러스 프로세서'를 장착해 이전 세대보다 두 배 빠른 다중작업(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TV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TV가 켜지는 '인스턴트 온' 기능을 추가해 보다 쉽고 빠른 스마트TV 환경을 구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커브드 UHD TV는 기존 UHD TV 대비 20% 가량 가격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김 부사장은 "제품들이 다음달 중순께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가격은 협의중에 있다"며 "다만 일반 UHD TV와의 편차는 20% 범위 안에서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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