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과 정일우가 20일 공로상을 받으며 졸업을 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06학번 장근석과 08학번 정일우는 이날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선·후배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근석은 학교 발전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받았고 모교에 12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일우도 배우 설경구 등 동문 선배들과 장학기금을 약정하고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양대 측은 "그동안 장근석이 열심히 학교를 다니다가 졸업을 하게 됐다"며 "졸업생 대표로 졸업 소감을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장근석은 졸업생 대표로서 "8년 만에 졸업하게 됐는데 특별 공로상까지 수상하게 돼 부끄럽습니다"며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